안녕하세요. 마포구에 사는 정**입니다.^^

필력이 없어서 부끄럽지만, 38%의 경의적인 수익률을 올려준 이차장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체험담을 보냅니다.

우선 제가 받은 경매건은 상가주택건물입니다.

유치권이 설정되어 있었지만, 임대수익이 대충 계산해도 좋게 나오는 거여서 물건조사를 부탁드렸습니다.

우선은 유치권부분이 애매했지만, 변호사님과 법무팀장님의 상담을 받고 유치권이 해결될 가능성도 90%이상인데다,

무엇보다 현장조사를 해주신 이차장님의 말씀대로 시세가 감정가 이상이었습니다.

특수물건인데다 유찰이 한번뿐이 되지 않아 경쟁자가 없었고, 최저가에서 1000만원 더써서 입찰에 참여해서 단독으로 낙찰받았습니다.

단독으로 낙찰받았기 때문에 처음 낙찰된 순간은 뭔가 불안한 마음이 가시질 않더군요..

하지만, 저의 그런 걱정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유치권부분이 소송으로 진행되긴 했지만 3개월내에 어느정도 윤곽이 잡혔습니다.

유치권이 설정된 부분은 일부에 불과했고, 소송도 우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되었죠.(임차인들과 채권자인 은행의 도움이 컸습니다.)

위험성이 해결되니, 매수자도 나타났습니다. 15억에 사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팔지 안았습니다.

요즘 처럼 부동산 시장이 않좋고, 금리도 낮은데, 매달 꼬박꼬박 나오는 임대수익을 포기 할 수 없었습니다.

투자금 10억에서 임대보증금으로 3억을 회수하고 실투자금 7억원이었는데, 임대수익이 연9000만원,, 거기에 시세차익까지 계산해보니,,

정말 성공적인 경매투자였습니다. 소송비용 등이 많이 들어가긴 했지만, 그동안 고생해주신 분들의 노고와 저의 수익에 비하면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결과가 좋아서 그렇겠지만요 ^^;

이제는 매매로 부동산투자를 못할 것 같습니다. 경매로도 안전하게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나 할까요?^^

제 인생에서 전환점이 될 수 있었던 시기였던것 같습니다.

경매는 실전입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 제글을 보고 경매가 무조건 돈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가하고 싶은 얘기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투자하시라는 겁니다.

저 또한 이번 투자에서 실패했다면, 지금까지 모아둔 자산이 한번에 날아 갔을 겁니다.

경매는 위험하면서도 안전한 투자입니다.. 자신이 아는 지식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나홀로 권리분석해서 입찰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참으로 말리고 싶습니다.

이론과 실전은 극복할 수 없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두서 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엔 한단계 더 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차장님께서 다시 한번 도와 주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자주 연락드리겠습니다. 저에게 경매투자에 대한 고견을 자주자주 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으로 항상 바쁘신데,, 이것 저것 답변해 주시느라 너무 고생하신 이채수 차장님께 감사말씀 드리고, 명도소송 훌륭하게 마무리해주신 박민수 변호사님께도 감사말씀 올립니다..